한 시장은 이날 소회의실에서 온라인 영상회의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예정대로 백신예방접종을 제대로 해나가야 한다”면서 “청원구 접종센터를 마련함으로써 공공 접종센터를 완비하고 일반 병·의원에서 수탁해 진행되는 접종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제 4차 재난지원금이 지원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우리 지역의 경제 주체들에게 잘 지원될 수 있도록 각 부서별로 책임감 있게 업무를 처리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지난주 육거리종합시장에 화재가 대형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점포 3채가 피해를 입었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소홀해지기 쉽지만 사전에 실질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경각심을 갖고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달 개관을 앞둔 가로수도서관과 이달 개통 예정인 월오~가덕간 도로 등 역점을 둔 사업들이 완공될 때 시민들에게 효용성 있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가로수도서관은 새로운 의미의 도서관으로 수험생 등 특정 계층만을 위한 도서관이 아닌 지역의 모든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오늘부터 제62회 시의회가 시작되는데 이번 추경안에 코로나19 극복과 민생 경제 지원과 관련된 예산이 담겨 있다”며 “소관 상임위별로 의원님들께 충분한 자료를 제공하고 설명해 의안이 잘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외에도 ▲냉해피해 조사 및 대책 수립 ▲계획된 사업 차질 없이 진행 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