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회를 맞는 솔라 페스티벌은 코로나19에 따른 감염위험 등 대외 여건변화를 고려해, 기존처럼 도민이 직접 보고·듣고·느끼는 체험 위주의 관람·체험형 축제가 아닌 B2B(기업 간 거래) 중심의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치러질 계획이다.
도는 온라인 기업전시관 및 홍보관, 에너지신산업 강연 및 교육, 에너지 관련 동영상, 이벤트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담은 홈페이지를 구축한다.
오프라인으로 이루어지는 개막식, 충북 에너지 10년사 성과보고, 에너지 전시관, 에너지 관련 학술회의 등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하며 다양하고 차별화된 진행을 통해 코로나19 등 위기를 돌파할 계획이다.
도는 많은 에너지 관련기업(태양광, 수소, 이차전지)들이 온‧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업소개 및 제품설명 등 홍보동영상 촬영지원 ▲온라인 기업 제품 전시관 및 홍보관 상시 운영 ▲해외바이어 매칭시스템을 갖춘 온라인 수출상담회 ▲매칭된 해외바이어에게 사전 샘플발송 ▲에너지 관련 각종 학술회의, 세미나 등 다양한 지원방법을 구상 중이다.
김형년 에너지과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많은 에너지 관련기업들이 참여해 기업의 지속적인 판로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길 바란다”라며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