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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어린이 재활 의료센터 제천 건립 꼭 필요"

제천 공공 어린이 재활 의료센터 건립 추진위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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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4.20 14:32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제천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 추진위원회 발족 기자회견 자리에서 주인점 제천시 지체장애인협회장이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사진=조경현 기자)
제천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 추진위원회 발족 기자회견 자리에서 주인점 제천시 지체장애인협회장이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사진=조경현 기자)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 지체장애인협회 등이 함께하는 '제천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 추진위원회(이하 건립추진위)'가 발족했다.

20일 제천시청 앞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연 건립 추진위는 "제천과 단양은 공공의료취약지역이고 그중 어린이 장애재활의료기관은 필요 수요에 비해 인력 면이나 장비 면에서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 속에 제천, 단양 인근 지역 장애인 가족들은 꼭 필요한 어린이 재활치료를 위해 서울이나 경기도 지역의 재활치료기관으로 ‘재활 난민’ 생활을 하는 등 경제적, 생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피력했다.

또 "지난 3월 25일 발표한 21년도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센터 건립 및 지정 지자체 공모에서 제천 단양지역(충북 북부)권은 또다시 소외됐다"며 "그 이유는 지난 2020년 충북권에서는 이미 청주에 어린이재활의료센터 설립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지속적인 공공의료취약지역인 충북 북부권 즉 제천 단양지역은 또다시 보건복지부의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공모 사업에서도 제외된 것"이라고 토로했다.

끝으로 "오늘은 장애인의 날이다, 이 날 우리는 제천시 장애인 가족들의 오랜 염원을 담은 중요한 주장을 펼치려 이 자리에 섰다"면서 "장애인으로 태어나는 것은 죄가 아니다, 제천시 권역에만 해도 수백 명에 달하는 어린이 장애인 가족이 있다, 이들의 염원을 담아 아래와 같이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건립추진위는 지자체와 국회의원 등 관련 정치인과 대표자들을 향해 1, 제천시에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를 건립 및 지정 사업을 진행해 주십시오, 2. 제천시는 관할 권역의 어린이 재활의료 수요와 어린이 재활의료 현황을 파악해 주십시오, 3. 제천시와 지역 국회의원은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의 건립이나 지정 운영 추진에 적극 나서 주십시오라고 요구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재순 제천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 추진위원장, 노정섭 제천 단양 공공의료 강화대책위 집행위원장, 주인점 제천시 지체장애인협회장과 회원 등 16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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