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생활 속 법률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생활법률· 세무상담소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일상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한 법률적 해석과 특히 국세에 관한 전문지식에 대한 신속하고 쉬운 풀이와 상담으로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박용길(52·변호사·대전) 박종혁(35·세무사·옥천)씨 등을 상담사로 두고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매월 첫째, 셋째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군 민원실에서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박용길씨의 생활법률상담은 16여년 전에 시작해 일상 속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생활민원들의 쉬운 법률 해석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주민들이 한번 상담시 10~15건이 접수되고 있다.
또 올해부터 상담을 시작한 박종혁 세무사는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법인세, 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등의 법률적 지식이 부족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대처가 곤란한 부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줘 일회에 5건 정도를 상담하고 있다.
옥천/최영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