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군에 따르면 행복카드는 이용자가 금액을 충전해 사용하는 선불형 체크카드로 종이형 상품권(증평사랑으뜸상품권)에 비해 갖고 다니기 쉽고 발급과 충전이 어플로 가능해 사용도 간편하다.
10% 할인 금액으로 충전할 수 있고, 체크카드와 동일한 3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등 기존의 상품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충전한 금액은 증평사랑으뜸상품권 가맹점(794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타지역·상품권 및 NH카드 미가맹점에서는 충전금액이 아닌 체크카드처럼 연결된 계좌에서 출금되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다음 달에 충북형 공공배달앱에서도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카드 발급은 모바일 기기의 ‘지역사랑 chak’ 애플리케이션이나 NH농협은행 증평군지부, 증평군청출장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카드형 상품권 출시는 소상공인 상권회복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지역화폐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