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 지역사회보장 협의체(민간위원장 오재원)가 관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취약계층 100가구에 코로나 19 예방키트를 전달한다.
5월 어버이날을 기념해 오는 7일까지 코로나 19 취약 가정에 전달되는 예방키트는 카네이션 화분, KF94 마스크, 베지밀, 라면, 간식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협의체에서 직접 가정 방문을 통한 예방키트 전달 자리에서 해당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말벗을 해주는 시간을 마련해 소외감 해소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재원 위원장은 “소외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기원과 따뜻한 가족애를 이웃사랑으로 확대 및 실천하겠다"며 "모두가 행복한 가정의 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비제도권의 독거노인·독거장애인을 위한 돌봄 지원 통합사업인 'ALL(다 함께) (돌) 봄'과 5월 어버이날을 맞이해 취약계층 독거노인·독거장애인들의 고독감과 소외감 해소를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19년 공모사업을 추진 중인 ALL 봄 사업은 지역사회의 협력기관과 연계해 지역 내 비 제도권 사회복지 위험군에 속하는 독거노인·독거장애인에게 통합 돌봄 프로그램과 돌봄 네트워크 구성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