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4월 기본교육을 이수한 생활 지원사를 활용해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홀몸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생활 지원사가 75세 이상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1:1 인지 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신체·인지기능 강화를 위해 대상자들에게 인지 확인, 치매예방체조, 치매愛기억 담기 워크북 활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긴급 치매 위험 대상자 발견 시 치매진단검사, 맞춤형 사례관리, 조호물품 제공,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등에 대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명락 노인종합복지관, 제천시 노인종합복지관, 제천카리타스재가노인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생활 지원사들은 본격적인 이번 사업을 통해 치매 고위험군인 7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전에 치매선별검사를 한 뒤 방문 수혜대상자 42명을 선정해 관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