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은 이날 나용길 원장과 이재환 진료처장, 안명진 사무국장, 김상범 기획조정실장, 김현정 헬스케어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 등 간소한 행사를 진행하고 헬스케어센터의 출발을 기념했다.
헬스케어센터는 지상 6층, 지하 2층, 연면적 1만3430㎡ 규모로 질병의 진단과 치료, 예방과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3~4층에 위치한 검진센터는 최첨단 장비와 건강검진 인프라를 통한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지역민들의 원정 검진에 따른 불편 해소가 기대된다.
검진자 편의를 위해 완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검진 기록은 디지털 통합 의료 정보 네트워크로 연동돼 평생 의무기록시스템으로 관리된다.
나용길 원장은 “세종시 최초이자 유일한 국립대병원인 세종충남대병원 헬스케어센터가 역사적으로 오픈한 것에 감개무량하고 기대가 크다”며 “‘기대가 현실이 되는 세종충남대병원’ 슬로 건에 걸맞게 세종시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건강을 책임지는 헬스케어센터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 “많은 분들이 세종충남대병원 헬스케어센터의 오픈을 기다렸고 기다린 만큼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세종충남대병원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헬스케어센터 오픈을 준비한 구성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