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 둔곡초·중통합학교 중투심 조건부 통과…설립 '청신호'

교육부 '통합학교 운영계획 수립 보고 후 추진' 결정…시교육청 "개교 일정 차질 없도록 최대한 노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5.03 17:28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대전둔곡초·중통합학교 신설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사심사에서 조건부 통과되면서 학교 설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3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교육부로부터 '통합학교 운영계획 수립 보고 후 추진' 결정을 통보받았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정기1차 중앙투자심사 결과로, 시교육청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거점지구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통합 학교 설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도 병설유치원을 포함한 둔곡초등학교 신설사업 심사를 의뢰한 바 있으나 당시 학교설립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고배를 마셨다. 이후 거점지구의 인구이탈 방지와 적정규모의 학교유지를 위해 설립계획을 초·중통합학교 신설로 변경했다.

시교육청은 2024년 3월로 예정된 개교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다.

조승식 대전교육청 행정과장은 "학교 운영계획을 내실 있게 마련해 향후 예정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보고 및 승인을 받아 학교설립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 "학교가 계획대로 개교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국제과학벨트 사업의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둔곡초·중통합학교는 대전 최초 통합학교 형태로 신설되며 병설유치원 8학급, 초등학교 20학급, 중학교 10학급 등 총 38학급 규모로 예정돼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