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과 홍상은 연구교수(33)는 한국연구재단의 '창의·도전연구'에, 최재영 연구교수(35)는 '세종과학펠로우십'에 각각 선정돼 앞으로 3년간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홍 교수가 선정된 창의·도전연구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독립적, 창의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3년 동안 2억10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홍 교수는 유기나노소재연구실에서 파브리병, 헌팅톤병 등 리소좀 축적질환의 새로운 치료전략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과다출혈을 신속하게 지혈할 수 있는 시스템을 연구해 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 교수는 3년 동안 연구비 3억9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세종과학펠로우십은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이내 또는 만 39세 이하의 대학·연구소 등의 박사 후 연구원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몰입 장려 지원 사업이다.
최 교수는 분리분석연구실에서 혈액 내 치료용 단백질의 안정성 평가를 위한 AF4 특성분석법 개발과 응용을 주제로 연구한다. 지난 2016년 한국분석과학회에서 만 45세 이하 젊은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Leco 젊은 분석 과학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