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5일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어린이회관을 방문해 감염병 대응,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대전어린이회관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숲체험관과 사계절 상상놀이터에 사전예약을 받아 무료입장을 진행하고 포토존, 동물가족화 그리기, 가족에게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 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허태정 시장은 회관 시설 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어린이회관 운영과 방역을 위해 고생하는 회관 직원들을 만났다.
허 시장은 이 자리에서 “어린이회관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이 건전하게 또래와 함께하는 소중한 장소인 만큼 대전시도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코로나-19 위기를 하루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4일 집무실에서 그동안 방역 최일선에서 1년 동안 코로나19 대응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해 정부포상(대통령, 국무총리)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자인 김연숙 충남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지역사회 감염병 현장에서 환자 관리, 확산 방지 등 지속적인 감염병 대응에 앞장서서 헌신한 공으로 이번 표창에 선정됐다.
국무총리 표창 수장자 윤미옥 충남대학교병원 간호부 수간호사는 코로나19 환자 치료 및 간호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등 감염병 전담기관의 중추적 역할 수행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아동복지 분야에 기여한 유공자에게도 대전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취약계층 아동복지 분야에서 일하는 시설 종사자와 아동권리보장 아동학대 예방에 기여한 아동복지유공자 4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시는 시청 응접실에서 시상식을 열고, 아동복지유공자 양성훈 열두광주리지역아동센터 시설장, 손호택 밝은내일의 집 보육사,김주연 대전자혜원 사무국장, 조혜원 TJB대전방송 보도국 기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모범어린이와 유공 공무원 표창수여는 해당 자치구에서 진행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어린이는 우리의 내일이고 어린이가 웃어야 대전이 행복하다고 전하면서 어린이가 웃는 대전, 어린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