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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가정적 위기 청소년을 위한 보금자리 위(Wee)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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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5.05 15:11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남학생 가정형 위(Wee)센터 1층 거실 (사진=충북도교육천 제공)
남학생 가정형 위(Wee)센터 1층 거실 (사진=충북도교육천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4일 오후 2시 20분 가정적 위기 청소년을 위한 보금자리인 ‘남학생 가정형 위(Wee)센터’를 개소했다.

개소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을 포함한 최소인원 6명만 참석하여 현판·제막식을 진행했다.

청주시 사창동에서 문을 연 이 센터는 251.73㎡의 지상 2층 건물로 가정폭력, 이혼, 방임 등 가정적 문제 또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학업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에게 안정된 주거공간을 제공해 건강한 학교생활과 가정으로의 복귀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 센터의 입소 기간은 3개월에서 6개월(1회 연장 가능)이며, 정원은 8명이다.

센터는 도내 중·고등학교 남학생을 대상으로 가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 학교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개인 및 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한다.

소규모의 기숙형태로 운영되며 이용기간(최소 3개월에서 최장 1년)내에서 수시로 입·퇴소가 가능하고 이용 학생이 원할 때는 언제라도 가정, 학교 복귀가 가능하다.

가정문제가 있는 경우는 가정형 위센터에서 기숙하며 원적교로 출석이 가능하다.

입소 방법은 지역 위(Wee)센터나 학교 연계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보호자, 친구 등을 통해서도 의뢰가 가능하다.

쉼(보호, 생활, 건강지원), 회복(상담지원), 성장(청소년 활동지원, 학업, 복귀지원, 사후관리)을 핵심가치로 센터는 사단법인 ‘유스투게더’에서 민간 위탁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위기 청소년의 문제는 지역사회 공동체 유지와 구성에 필수불가결한 공적가치이기 때문에 위기 청소년을 교육시설에서 보호한다는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 모두의 공유된 책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부터 ‘여학생 가정형 위(Wee)센터’는 도내 중·고등학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하기 위해 도교육청으로 이관하였으며, ‘남학생 가정형 위(Wee)센터’와 동일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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