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진행한 보건복지부 어린이날 유공 표창은 유니세프 아동 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전국 지자체 중 아동의 권리 존중 및 아동복지 기여도, 사회적 평가 등을 종합해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는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2018년 유니세프 아동 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 협의회에 가입한 제천시는 2019년 3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아동 친화도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2020년 7월 1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전국 220여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45번째로 유니세프 아동 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또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의 4개 기본 권리인 생존, 보호, 발달, 참여권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아동 친화 전담조직 구성, 아동 및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 아동권리교육 실시, 조례 정비 등을 진행해왔다.
이 외에도 아동에 대한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모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 및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유니세프 아동 친화도시 인증 1년 차를 맞아 아동 실태조사와 아동 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등에 전력해왔다.
이와 함께 놀이와 여가 문화 조성, 아동참여 활성화, 안전한 생활환경 구축 등 6개 분야 18개 전략사업(핵심과제)을 중심으로 정책과 사업방향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이상천 시장은 “이번 우수 지방자치단체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어린이가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