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 화산초등학교(교장 홍준락) 5학년 학생들이 코로나 19에 따른 수학여행 등 행사 취소로 쌓인 스트레스를 난타 체험을 하며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3~4일까지 화산초 5학년 48명의 학생들은 화랑관에서 진행된 '두드림 콘서트'에 참여했다.
충청북도 학생수련원 옥천 분원 주최, 교육 요원 학교 방문으로 기획된 이번 콘서트는 학생들이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는 난타 리듬을 배운 뒤 무대를 꾸며 난타 공연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 19로 1학기 현장체험학습 및 수학여행 등이 취소되고 다양한 체험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추진돼 학색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같은 반 친구들과 화합하는 시간이 되었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해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고 실천력 증진, 협동하고 배려하는 올바른 품성 함양 등에 전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