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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니어 퀸-58년 개띠 여고 동창생’ 오는 11일 대한극장 개봉

가수 호령 영화배우로 변신해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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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5.06 13:03
  • 기자명 By. 김석쇠 기자
시니어퀸 시사회에서 영화감독 김문옥씨와 가수이자 배우 호령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석쇠 기자)
시니어퀸 시사회에서 영화감독 김문옥씨와 가수이자 배우 호령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석쇠 기자)
[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720만 베이비부머 시대의 중심세대인 58년 여고 동창생들의 희로애락을 그린 영화 ‘시니어 퀸-58년 개띠 여고 동창생’(각본·감독:김문옥, 촬영:정재숭, 조명:전진승, 음악;강인구, 편집:강희창, 총괄프로듀서:장기봉)이 만든 영화가 오는 11일 대한극장 3관에서 개봉한다.

출연진으로는 김선(시니어모델& 연극배우), 고맹의(가수), 최다형(시니어모델), 임연비(연극배우), 김류경(가수·영화배우), 유지은(영화배우), 호령(가수), 박숙명(탤런트), 이예은(영화배우)등 50~60대 시니어들이 9명의 여고 동창생역을 맡아 캐릭터를 잘 표현해 앙상블을 이뤘다는 평이다.

1958년 개띠 여고동창생 9명은 여고 졸업 후 40여 년 간을 각기 다른 삶을 우여곡절 살아오다가 60세가 넘어 동창회를 통해 만나서 못다 이룬 꿈과 인생을 함께 이뤄 나간다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이 영화에는 5~60대 시니어 9명이 여고 동창생으로 출연하는데, 특히 눈길을 끄는 사람이 가수 호령(본명: 최보령)이다.

호령은 40년 무명가수 임미자 역할을 맡았는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무명가수로 시장을 떠돌아다니면서 노래하고 CD도 판매하는 고달픈 삶을 살아간다.

가수 호령은 “노래자랑대회에 나가서 땡하고 떨어지고, 메들리 만들다가 사기 당하고, 그야말로 지지리도 되는 게 없는 무명가수역할을 하면서 지난날을 떠올렸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래도 지금은 알아봐주시는 분들이 좀 많아져서 감사하지만, 여전히 많은 무명가수들이 가요계에서 고생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짠합니다. 그런 분들이 이 영화를 통해서 새로운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바램을 전했다.

가수 호령은 2012년 1집 ‘명성황후’를 시작으로 2집 ‘무등산’ 3집 ‘현해탄 엘레지’ 4집 ‘문경의 붉은 보석’ 5집 ‘살맛나는 인생’ 6집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를 발표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한국가요창작위원회와 대한민국 향토음악인협회에서 주는 신인가수상을 받은 바 있는 호령은 문경시와 양평군의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충주시 노은면에는 그녀의 히트곡 ‘명성황후’ 노래비도 세워져있다.

한편 호령은 범국민적인 독서운동을 펼치고 있는 ‘책사랑신문’(발행인: 김동성)의 홍보대사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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