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여자고등학교(교장 연해익) 배구부가 결승전에서 접전 끝에 패하며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제천여고 배구부는 충북 제천 어울림 체육관에서 열린 제76회 전국 남녀 종별 배구선수권대회 U19 여자부 부문에 출전, 4강에서 대구 여고를 3: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6일 결승전에서 경남 진주 선명여고와 맞붙은 제천여고는 첫 세트를 가볍게 따내며 승리를 예감했다.
하지만 접전 끝에 2~3세트를 아쉽게 내주며 2위를 차지했다.
학교 관계자는 "아쉽게 2위에 머무른 대회가 많았다"며 "이 또한 전국 1위로 갈 수 있는 지름길로 생각한다, 더 열심히 갈고닦아 1위라는 자리를 꼭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