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관내 24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고객편의시설 및 비상의약품 판매위치 안내를 설치하고 7개 휴게소에는 지역특화 노래방송을 실시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안내시설은 휴게시설을 방문하는 이용객 편의향상과 지역특색을 반영한 휴게소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이에 본부는 휴게소 바닥에 눈에 잘 띄는 형광색 레인 형태로 화장실 위치를 표시하고, 비상의약품 판매장소를 LED전광판으로 표출해 원하는 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옥천휴게소에는 ‘향수’, 부여백제 휴게소에는 ‘꿈구는 백마강’, 천안삼거리휴게소에는 ‘천안삼거리’, 서산 휴게소에는 ‘서산갯마을’을 방송해 해당지역 특성을 살리고 있다.
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로부터 안전한고속도로 휴게시설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고객이 보다 편안하고 즐겁게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부가 지난달 9일~18일까지 관내 휴게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번 안내시설이 도움이 됐다는 응답률은 92% 이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