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주일 하루 평균 6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4차 유행의 기로에 놓인 엄중한 상황으로 효과적인 학원 방역 관리에 있어 학원과의 공조가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서다.
이날 협의회에는 최교진 교육감, 시 교육청 학원 업무 담당자, 세종시 학원연합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최 교육감은 참석자들에게 그동안의 학원 방역 활동의 노고를 위로하고 학원연합회 임원들에게 방역 조치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특히, 학원연합회에서 4월 말 구성한 ‘학원 자율방역단’에 대해 감사와 기대를 표하고 보다 많은 학원에 대해 철저한 방역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 교육청과 학원연합회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또 학원 강사를 대상으로 선제적 PCR 검사 협조 공문 시행과 관련해 무증상 감염 강사로 인한 학생 전파를 사전 차단하려는 취지를 설명하며 학원연합회 측의 적극적인 홍보 등 협조를 구했다.
이밖에도 시 교육청은 ▲학원 종사자의 자가진단 앱 사용 활성화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학원 관계자 교육 계획 ▲학원 통학 차량 감염병 예방 조치 등에 대해서도 학원연합회 측에 안내했다.
윤지성 회장은 “그동안 시 교육청에서 학원 방역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다행히 세종시에서는 학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된 사례가 없었다”며“앞으로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학원 내 학생 안전을 위해 시 교육청과 협조해 학원 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세종시 학원연합회에 감사를 드린다”며“학생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 교육청은 4월 2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학교·학원 방역 특별주간을 운영,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