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세종공장은 지난 2017년부터 5년간 총 11억 여원 상당의 물품을 세종광역기부식품등 지원센터에 기부해 복지 사각지대 나눔 문화확산에 기여,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이하 ‘협의회’)는 남양유업 세종공장(공장장 정재연, 이하 ‘남양유업’)과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복지발전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후원처 발굴 및 후원 물품(기부식품 등) 배분 협력 ▲지역 내 복지시설·단체와 연계한 기부 ▲봉사활동 등에 관한 협력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참여 및 지원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부유 회장은 “남양유업 세종공장은 지난 5년간 협의회 기부 식품 등 지원센터에 11억 원이 넘는 물품을 기부하면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기여를 해왔다. 최근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데 항상 도움을 받았던 협의회에서 이렇게 손을 잡아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며“남양유업은 관내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업인만큼 어려워진다면 인근의 낙농가, 자영업자들도 피해를 많이 입게 된다. 다시 힘을 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연 공장장은 “이렇게 어려울 때 협의회가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셔서 감사를 드린다”며“ 다시 일어서라는 격려의 말씀으로 알고 앞으로도 세종시민들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는 사회복지종사자를 위한 교육과 조사연구사업, 물품 및 식품을 기부받아 복지 사각지대에 제공하는 기부 식품 등 제공사업(푸드마켓·뱅크),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센터 외에도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자원봉사 또는 물품 기부,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http://sjcsw.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 044-862-0404, 044-868-673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