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대 김상열 교수 신작 '흔적이 남긴 자리' 막 오른다

17일부터 23일까지 대전 중구 상상아트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5.09 01:46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대전대학교 김상열 교수 신작 '흔적이 남긴 자리'의 한 장면.(사진=대전대 제공)
대전대학교 김상열 교수 신작 '흔적이 남긴 자리'의 한 장면.(사진=대전대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무고자 부고 기사를 쓰는 전직 기자가 바라본 죽은 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대전 중구 상상아트홀에서 펼쳐진다.

9일 대전대학교에 따르면 공연예술융합학과 김상열 교수가 연출한 신작 '흔적이 남긴 자리'가 이 기간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과 공휴일 오후 3시 공연된다.

집필은 '모딜리아니 특별전'과 '백년의 꿈' 등 김 교수와 함께 호흡을 맞춰온 김미정 작가가 맡았다. 김 작가는 대전대 문예창작학과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블랙홀'로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등단한 바 있다.

프랑스 니스에서 조형미술을 전공한 유민혜 교수도 무대 제작에 참여해 새로운 협업 효과를 더한다.

지역 중견 연극인 이동규, 최승완, 강지구 등이 노련한 연기를 선보이고 신예 이지원, 조현정 배우도 함께 앙상블을 맞춘다.

김 교수는 "이번 연극을 통해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 놓여 있는 주인공들의 삶 속에서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죽은 자들이 남긴 흔적을 보며 용서와 화해의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한번쯤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