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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가칭)단재고등학교 설립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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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5.09 15:01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북도교육청사 전경 (충청신문DB)
충북도교육청사 전경 (충청신문DB)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충북 미래형 대안학교인 (가칭)단재고등학교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월 30일 제390회 충북도의회 임시회에서 단재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공유재산 심의와 관리계획용역·공모제작비·설계비 등이 포함된 추가 경정 예산 6억8469만원이 통과됐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단재고등학교는 초·중등교육법 제60조의3에 근거한 공립 대안학교로 2024년 3월 개교하여 학년별 2학급, 학급당 16명, 총 96명의 학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단재고등학교는 현 가덕중학교 부지에 교육부 특별교부금과 자체 예산 총 162억원을 들여 증축 및 리모델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설계 공모를 위한 사용자 의견수렴을 2월부터 5월까지 실시하고, 5월부터 8월 말까지 설계 공모를 실시한 후 2023년 6월까지 공사를 진행해 202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설계 공모 시 교육공동체 의견을 수렴한 학교 공간 설계와 다양한 교육활동을 위한 가변형 교육공간도 구성할 예정이다.

단재고등학교는 학생들의 흥미, 진로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스스로 설계하는 개별화 맞춤형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보통 교과뿐만 아니라 감성 교과, 생활 교과, 생태 교과 등 다양한 대안 교과를 교과 융합 프로젝트,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턴십을 운영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충북형 대안학교 설립을 위해 TF와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대안교육 국내·외 포럼, 연구회, 전문가 양성 교원 연수를 통해 대안학교 운영을 위한 교원역량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김병우 교육감은 “올해 개교한 치유·돌봄의 은여울고등학교 운영을 바탕으로 학생 주도성 신장을 위한 (가칭)단재고등학교와 자아·진로 탐색을 위한 (가칭)괴산목도전환학교가 설립된다면 새로운 학력관을 바탕으로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성장·미래·성찰의 충북형 대안학교 운영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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