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노인 일자리 사업 중 공공형(공익활동) 사업의 특성상 실외활동이 많고, 기상상황에 의해 활동시간이 조정·운영되어 사전에 개인 사정 등으로 연락이 두절될 경우 불필요한 걸음을 하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안전수칙과 일자리 참여 여부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포스터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과 폭염, 한파, 태풍, 우천 등 상황별로 근무가 중단되는 경우를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또한,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해 포스터의 그림과 글씨 내용 등을 수정함으로써 어르신들이 더욱 알기 쉽도록 제작되어 한층 더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시는 노인 일자리 참여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포스터 제작 배경 및 안내 사항에 대한 교육을 마쳤으며, 어르신들의 집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각 가정에 배부·부착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매월 업무 회의 등을 통해 일자리 추진에 있어 수행기관과 참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통해 삶에 활기를 얻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