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조상호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지난 6일 전의 산업단지 소재 ㈜에스제이파워(대표 신항철)를 방문, 격려와 함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 부시장과 신 대표는 소통을 강화해 혁신성장을 막는 걸림돌 제거 등 향후 더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여건을 만드는 방안을 논의했다.
신 대표는 이 자리에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과 제조설비 확장을 통해 장애인을 비롯한 주민들의 고용증진을 통한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니, 애로사항을 헤아려 성장할 수 있도록 부탁을 드린다”고 말했다.
조 부시장은 “당 회사가 어려운 가운데 R&D체계 구축과 독자적인 브랜드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 및 장애인등 지역주민 고용 창출을 위한 노고에 심심한 감사를 드리고, 향후 시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통한 상생발전 방안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 부시장을 비롯 기업지원과장, 산업입지과장 등 관계공무원과 신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에스제이파워는 2011년 설립해 그 동안 철도역사 위생관리 등을 해오다 사업을 확장 지난해 이곳 공장을 매입해 마스크 생산에 뒤늦게 뛰어 들었지만, 100% 국산재료와 철저한 생산관리시스템을 통해 경쟁력을 키웠다.
특히 착용 시 트러블이 없고 숨쉬기 편한 제품임을 표방한 ‘싱그라미 마스크’가 식약처 인증과 사회적기업인증 및 통과하기가 까다로운 NOISH(미국보건복지부 국립산업안전보건연구원 : 말레이시아지부) 승인도 통과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최근 태국과 말레이시아 등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인도 등 여러 나라에서도 수입 의사를 타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