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실시를 앞두고 학부모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재 연구·선도학교로 운영 중인 전문계고 12교와 일반고 19교, 총 31교를 대상으로 학부모지원단을 구성해 이날 시작을 알린 것이다.
학부모지원단은 전용 SNS 운영을 통해 정책추진 관련 정보 공유, 질의답변, 의견 수렴, 학부모 역할 모색 등을 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제도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날 학부모지원단에게 지난 2월 발표된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 계획 등 전반적인 정책 내용과 대전형 고교학점제 추진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해 실질적인 고민과 궁금증 해소를 도왔다.
향후 학부모지원단을 전문계고와 일반고로 나눈 뒤 고교학점제 관련 정보·방향을 함께 나누는 소그룹 연수, 학부모가 전하는 학점제 이야기, 자녀 진로에 따른 수업 설계 체험하기 과정들을 통해 자녀 교육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진 학부모로 함께 성장해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설동호 시교육감은 "대전형 고교학점제의 안착을 위해 학생·학부모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교원의 다각적 성장지원시스템 마련할 것"이라며 "학부모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통로를 마련해 함께 고교학점제를 준비하고 내실화시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