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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자율주행차 제어권 전환 가이드 기술 개발

자율주행 제어 관련 기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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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5.11 09:29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ETRI 연구진이 가상 자동차 실험 환경에서 운전자 상태를 모니터링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혜빈 연수생, 김정숙 책임연구원, 윤대섭 인지·교통ICT연구실장 (사진=ETRI 제공)
ETRI 연구진이 가상 자동차 실험 환경에서 운전자 상태를 모니터링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혜빈 연수생, 김정숙 책임연구원, 윤대섭 인지·교통ICT연구실장 (사진=ETRI 제공)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자율주행차로부터 운전자가 안전하게 제어권을 넘겨받는 가이드라인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자율주행차에서 운전자 상태를 고려해 제어권을 안전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가이드라인과 관련 기술 3종을 개발하고 관련 데이터셋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조건부 자동화 단계 자율주행차는 상황에 따라 사용자가 차로부터 운전 제어권을 받아야 하는데 그간 제어 전환 기준이 명확하게 마련되지 않아 제조사들은 각기 다르게 기능을 구현했다.

이에 ETRI는 사람들이 실제로 어떻게 자율주행차에서 제어권 전환을 하는지, 어떤 방법으로 제어권 전환 상황을 평가해야 하는지 등 제어권 전환에 필요한 사항을 연구했다.

이렇게 마련된 가이드라인은 자동차 제조사 및 부품사 등이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한 기능을 구현하고 사용자들이 올바르게 제어권 전환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연구진은 자율주행차의 제어권 전환에 도움을 줄 기술인 DVE 모니터링 시스템, 제어권 전환 에이전트, 자율주행차 AI 제어권전환 능력평가 시스템 등 3종도 개발했다.

윤대섭 인지·교통ICT연구실장은 "이번에 개발된 가이드라인과 기술 및 데이터를 통해 안전한 자율주행 운전을 돕는 것은 물론, 자율주행차를 더욱 신뢰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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