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달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총 사업비 5000만원을 들여 추진된다.
군은 5060세대를 일컫는 신중년 퇴직자를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해 10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지난 10일 발대식을 거쳐 기동대를 구성했다.
기동대는 관내 70개 직업소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내 방역 상태, 거리두기 이행 여부,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 수칙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군은 해당 사업 추진으로 지역 내 퇴직 전문 인력 대상 고용 창출을 이끌어 내고, 코로나19로 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신중년의 자긍심을 높여 주는 계기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험과 연륜을 가진 신중년이 지역의 방역 전선에서 큰 활약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