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12일, 14일, 21일, 25일에 학생들과 지도교수가 대면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연다.
이 프로그램은 과학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에게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환경, 기술공학, 정보 분야에 대한 과제연구 수행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 2~3명과 지도교사 1명이 팀을 이뤄 대학 전공 교수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앞서 3월 책임운영기관 4개 대학을 공모로 선정하고 4월에는 고교 동아리 50팀을 심사를 통해 선발했다. 목원대 14팀, 배재대 10팀, 한남대 13팀, 한밭대 13팀이 배정된 상태다.
12일에는 배재대, 14일 목원대, 21일 한남대, 25일 한밭대에서 각각 대면 또는 실시간 화상회의로 진행한다. 팀별 교수연구실에서도 연구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를 할 예정이다.
한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학생들이 과학자와 연계해 과제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 모니터링과 기관협의회를 활성화하는 등 프로그램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