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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5.12 13:19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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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젠더혁신센터(GISTeR)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 예정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패널로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우일 회장, 기초과학연구원 김은준 뇌질환 시냅스 연구 단장, 고려대학교 에너지환경대학원 성창모 특임교수, 젠더혁신센터 이혜숙 소장이 발표하고, 이후에는 실시간 참여자들과 질의응답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3월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 개정안은 과학기술기본계획에 성별특성을 고려해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한 과학기술을 구현하고, 정부의 기술영향평가 및 과학기술통계와 지표 조사·분석에 성별 특성분석에 따른 젠더혁신을 반영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젠더혁신이란 과학기술연구에서 기초, 응용, 사업화 개발에 이르는 연구개발 전 단계에서 성(생물학적 성별)과 젠더(사회문화적 성별) 분석을 도입하여 편견과 편향을 제거함으로써 지식과 기술을 극대화해 궁극적으로 과학기술의 사회경제적 기여를 증대시키려는 노력이다.
이번 토론회는 과학기술 연구개발에서 성별특성을 반영한 연구지원정책에서 법 개정 의의를 각계 전문가의 시선에서 살펴보고, 모두를 위한 포용적 과학기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법을 대표발의했던 조승래 의원은 “연구개발 과정에서 특성 성별만 중심으로 실험이 진행될 경우, 해당 연구효과가 특정 성별에만 효능을 보이는 등 불완전한 지식이나 기술이 창출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 법 개정으로 이런 우려는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토론회가 남녀 모두를 위한 과학기술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과학기술 분야의 젠더혁신을 조속히 실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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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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