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대학은 일반시민 누구나 손쉽게 농업에 대해 배우고 접근하기 위해 개설된 프로그램으로, 친환경 도시농업을 통한 농업 지속성 유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된다.
도시농업학과는 텃밭설계와 작물재배, 원예심리치료, 치유농업 등 교과과정으로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7개월 동안 농업기술센터 교육장과 텃밭실습포장에서 24회 104시간의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면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해 안전하고 내실있는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학사일정 및 규정 안내, 자기소개 등 오리엔테이션과 한국서비스교육원의 김춘애 원장을 초빙 ‘일상 속 양성평등을 위한 감성소통’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다.
최홍묵 시장은 “이번 교육과정이 도시민의 정서적 치유와 힐링 등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향상시키며 도시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인력 양성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농업대학은 지난 2012년 도시농업과정이 개설되어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총 28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선진 도시농부 양성 및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