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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중앙공원 여가·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시민 방문 줄이어

1단계 52만㎡ 녹지·체육공간 조성...오는 11월 1단계 이관받아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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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5.13 14:47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13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중앙공원 이관·운영에 대해 설명했다.(사진=세종시 제공)
이춘희 세종시장이 13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중앙공원 이관·운영에 대해 설명했다.(사진=세종시 제공)
- 자율주행셔틀 등 인기… 한글조형물·그늘막 설치 추진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지난해 11월 개장한 세종중앙공원이 시민 여가·휴식공간으로 호응을 받고 있다.

중앙공원 1단계는 52만㎡ 규모로 크게 정원·잔디·수목을 중심으로 한 녹지공간(33만 1000㎡)과 운동 시설을 중심으로 한 체육 공간(18만 9000㎡)으로 조성됐다.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위한 장남들광장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복합체육시설, 가족단위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가족여가숲, 소규모 문화행사를 열 수 있는 가족예술숲 등이 있어 시민들이 언제든지 행사를 열거나 스포츠 활동을 하고 자연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푸른 녹지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도시축제마당은 넓은 잔디광장으로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다. 가족과 친구·연인들도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다.

한놀이마당은 가족예술숲 안의 어린이 놀이터로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다. 코로나19로 놀 곳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체육 공간에는 축구장·야구장·유소년야구장·테니스장·풋살장 등 13종의 다양한 시설이 있다. ‘세종시 통합예약시스템(https://onestop.sejong.go.kr)’을 통해 종목과 시간을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안전을 위해 야구장 외야 펜스를 10m에서 15m로 높이는 개선공사를 진행 중으로 이달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셔틀도 운행, 이색체험도 즐길 수 있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5회 운행한다. 현장 무인 단말기에서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

도시전망대는 옥상층에 설치한 관망탑으로 높이가 16m다. 계단 등 시설 보완 공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한글사랑 도시에 걸맞게 한글상징조형물(포토존)도 설치해 시 특성을 살린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글로 된 문구를 공모해 전문가 자문과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작품을 선정 중으로 참신하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세종예술고 학생들과 협업해 8월까지 작품을 설치할 계획이다.

중앙공원은 역사가 짧은 도시공원으로 수목이 우거지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지속적인 운영개선이 필요하다. 이에 시는 여름철 시민들이 그늘막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잔디광장 주변에 대형 파라솔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편의시설도 확충·개선할 계획이다.

주차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중앙공원 맞은편 LH 홍보관 주차장(103대)과 중앙공원 버스 주차장을 임시 이용하도록 하는 한편, 박물관단지와 인접한 곳에 추가로 임시주차장을 설치하기 위해 행복청·LH와 협의 중이다.

이춘희 시장은 “오는 11월 LH로부터 세종중앙공원 1단계를 이관받아 본격 운영할 예정”이라며“시민 편의를 증진하고 다양한 즐길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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