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의 7대의 헌혈차량과 직원들은 각 단체 봉사자들과 함께 헌혈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응대하며 지역 헌혈 문화 확산에 힘썼다.
또한 헌혈차량에서는 헌혈 참여자의 헌혈 전 사전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제 사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헌혈 참여 감소로 지역 혈액수급이 불안정하지만 '서산시 헌혈하는 날' 활동으로 혈액수급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됐다.
서산시 헌혈하는 날은 분기별 (2월, 5월, 8월, 11월) 13일에 대대적으로 실시하며 그 외의 달에도 헌혈버스 1대 이상이 서산시를 방문하고 있다.
특히 서산시의 경우 평균을 능가하는 꾸준한 헌혈 참여율로 높은 시민의식이 정착됨을 보여준다.
권혜란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혈액을 기부하는 따뜻한 마음을 갖은 서산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역민들의 생명 보호를 위해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