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흡연 예방 교육을 내실화해 청소년 흡연 진입을 차단하고 질 높은 금연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학교 내외 금연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교육청은 수왕초(5월 11일)를 시작으로 학교에서 신청한 프로그램에 따라 ▲흡연예방 교육 ▲금연교육 ▲금연상담(3~6회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교육을 진행, 만족도 조사와 평가를 실시해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캠페인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20년 하반기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흡연예방 교육 및 금연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 결과 학교 현장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100회에서 200회로 확대 운영해 선도적인 금연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청소년들이 유해 약물과 흡연에 노출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학교와 학생이 만족하는 현장 중심의 흡연예방 교육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세종지역 청소년의 흡연율은 4.2%로 전국 4.4% 대비 0.2%p 낮은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 학교로 찾아가는 흡연 예방 캠페인도 5월 중 고교(4교)를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