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전략의 핵심인 세계 최대 반도체 공급망 구축을 위해 판교를 시작으로 화성과 평택을 거쳐 온양까지, 또 이천에서 출발해 용인 괴산, 청주로 향하는 이른바 k-반도체 벨트전략에 괴산군이 첨단 패키징 플랫폼 신규조성지역으로 포함되면서, 향후 국가 및 충북지역의 시스템반도체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정부 발표를 계기로 충북도와 진행 중인 첨단 패키징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에도 상당한 동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충북도와 함께 청안면 첨단 산업단지 내 글로벌 수준의 시스템반도체 패키지 및 테스트 인프라를 구축하고, 공정기술 고도화 R&D, 상용화 R&D 사업을 지원해,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괴산첨단산업단지와 신규 조성예정인 사리면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내에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기관 및 기업들을 집적 유치해 100년 먹거리 기반 마련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K-반도체 벨트에 괴산군이 포함된 것에 대해 괴산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사업은 괴산군 발전과 도약에 획기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종합 반도체 강국 실현을 위해 괴산군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본 사업은 금년 하반기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탕성 조사 신청을 시작으로, 2023년도에 착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