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여행은 군 구(九)경거리를 중심으로 하는 주요 문화유적지와 관광지 등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면서 문화를 배우고 즐기며 여행하는 소규모 비대면 안전여행이다.
지난 3월 6일 첫 여행을 시작해 지금까지 27회 85명이 참여했다.
지난달부터는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도 이 사업에 함께하며 장애인 등 관광약자를 위한 불편사항, 성별 불균형적 요소 및 불합리한 사항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주민참여단은 이달 말까지 10개 코스에 대한 모니터링을 완료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 등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연명숙 단장은 “증평도보여행에 여성친화의 개념을 적용해 다양한 계층의 사람이 찾고 싶은 군의 대표 관광상품이 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단이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자원봉사센터, 대한어머니회 회원 등 이 프로그램에 다양한 단체를 참여시켜 지역 내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하고 관련 의견도 청취해 관광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