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6개 전문 업체와 자체 방제반으로 총 7개 방역기동반을 편성했으며, 오는 9월 말까지 시 전역을 대상으로 수시로 방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민이 주로 이용하고 해충 발생빈도가 높은 서산 호수공원 하천변과 성연천 산책로는 매주 금요일 2회로 나눠 방역을 추진한다.
또 모기유충 주요서식지인 정화조, 하수구, 쓰레기 매립장, 하천변 등에 유충구제제 살포, 읍·면지역 정화조 방충망 씌우기, 헌 방충망 교체작업 등도 병행한다.
6월부터는 모기 등 위생해충의 본격적인 출현 예상 취약지역에 대해 차량 분무소독과 함께 연막소독도 병행해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위생해충 방역소독 민원콜도 운영해 시민 신고에 즉각 대응하는 등 방역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송기력 보건소장은 “하절기 각종 감염병 원인이 되는 매개 해충의 번식을 막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개인위생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