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자국어로 학과 시험을 준비 할 수 있도록 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교재를 제공해주고 경찰관의 이론 설명과 함께 통역을 지원 받아 학과 시험에 대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운전면허 학과 수업 첫 날 심은석 공주경찰서장은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최근 증가하고 있는 보이스 피싱(Voice Phshing) 예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심은석 서장은 “운전면허 학과 교실을 통해 모두들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교통법규 준수를 일상화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경찰서는 매년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학과 교실을 운영한 결과 최근 5년 동안 96명이 운전면허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