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이른 아침 모인 자원봉사자들은 제천의 약초로 우려낸 육수에 인삼과 찹쌀 등을 넣은 삼계탕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IBK기업은행이 후원하는 사랑의 밥차를 이용해 마련된 삼계탕은 제천시 용두동 소재 하소주공 4단지 아파트 240여 세대에 전달됐다.
김성진 센터장은 “앞으로도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현장 중심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오는 6월에도 3회에 걸쳐 삼계탕 나눔 행사를 추진할 계회"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이상천 제천시장이 함께해 직접 삼계탕을 배달하며 주민들의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천 시장은 “코로나 19로 심신이 지친 시민분들께 직접 삼계탕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항상 헌신적으로 활동해주시는 자원봉사자 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