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지난 1월부터 계획을 수립하고, 4차에 걸쳐 발굴한 사업의 부처 예산안 반영 상황을 점검하고 미온적·부정적인 사업은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등 중앙부처 설득 논리 개발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보고회의 국비 확보 목표액은 1605억원으로, 확보 대상 사업은 계속사업을 포함한 126개 사업에 총사업비는 1조 2000억원 규모다.
목표액을 전액 확보 시 작년 확보액인 1010억원을 크게 넘어서는 성과를 거둘 수 있다.
구체적으로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 구축 ▲그린뉴딜 수소충전소 구축 등 그간 선정된 공모사업과, ▲용산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오성지구 재해위험지구(상습가뭄) 개선 등 중앙부처 예산안에 반영이 유력한 사업 포함 시 목표액 중 1122억원은 각 부처예산안에 반영될 사업으로, 최종 예산 반영 전망이 긍정적으로 보인다.
이는 조병옥 음성군수가 중앙부처와 충북도에 수시로 방문해 적극 건의하는 등 지난 5개월간 국비 확보에 총력을 펼쳐 얻은 1차적 결실로 보이며, 향후에도 기재부와 국회에 대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공모시기 미도래 등 추가로 반영해야 할 사업비는 482억원으로 ▲농촌협약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공모 준비 중인 사업과 아직 사업비 반영이 미정인 사업이 남아있다.
이에 따라, 군은 철저한 하반기 공모 대응, 예산안 반영 불가 사업이나 문제 사업에 대한 사업방향 수정 또는 대체사업 발굴 등 6월 이후에도 예산안에 미정사업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현안사업 해결과 신성장동력사업 기반 구축,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는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이끌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취임 이후 매년 정부예산 최대 확보를 갱신해 온 것처럼, 올해도 내년도 국비 최대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