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이시종 지사와 박문희 도의회의장을 비롯해 서승우 행정부지사, 성일홍 경제부지사와 주요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종환(청주 흥덕), 정정순(청주 상당), 이장섭(청주 서원), 이종배(충주), 엄태영(제천·단양), 임호선(증평·진천·음성) 등 충북 지역구 6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정 주요 현안 해결과 2022년 7조원 국비 확보를 위한 정부예산 사업이 집중 논의됐다.
주요현안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충청권 공동유치 △북한강수계 발전댐(화천·팔당) 용수의 다목적 활용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오송 유치 △청남대 나라사랑 리더십 교육문화원 건립 △주요 법률 제·개정 사항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6월말 확정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청주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망과 감곡~혁신도시간 광역철도, 충남(대전~예산~천안)-충북(청주)-경북(영주~울진)을 잇는 동서횡단철도 사업 반영을 위해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내년도 정부예산 사업으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중부 고속도로(서청주~증평) 확장 △청주국제공항 신활주로 재포장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철도 건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대전~옥천 광역철도 건설 등 △세포유전자치료제 임상시료 GMP생산시설 구축 등 32건에 대해 국비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국회의원들은 충북도의 현안사업이 중앙부처 예산과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긴밀히 공조하고, 충북의 대도약을 위한 2022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