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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C&E, 폐기물 매립장 조성 관련 입장 밝혀…인접 지역과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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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5.30 09:59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과 단양 등 사회단체들의 쌍용양회 폐기물 매립장 반대 운동이 거세지는 가운데 쌍용 C&E가 입장을 밝혔다.

쌍용 C&E 관계자는 지난 28일 입장문을 통해 쌍용 C&E(옛 쌍용양회)가 친환경 매립장 사업 추진과 관련해, 매립장이 조성되는 영월의 지역경제 발전에 적극 앞장서겠다.

인접한 제천과 단양지역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을 모색하고 영월과 제천시, 단양군 등 인근 지역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매립장을 건립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특히 지난 4월 9일 진행한 지역주민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서는 학계와 전문기관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공법과 설계에 반영하는 등 주변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매립장 조성에 앞서 주민설명회, 공청회 등이 환경영향평가를 위한 행정절차상 조성지인 영월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돼 인근 시도인 제천, 단양 등 충북지역 주민들에게 충분한 설명과 이해의 기회를 제공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유감의 뜻을 표명하고 앞으로는 보다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이해를 구하고 상생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영월공장과 인접지역에 있는 제천시 송학면, 단양군 어상천면 마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소통으로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쌍용 C&E 관계자는 “법적 기준보다 강화된 4중 차수시설 및 콘크리트 슬래브 구조를 적용함으로써 완벽한 매립장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보다 안전한 매립장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영월뿐 아니라 제천 단양 등 인근 주민들과도 긴밀하게 소통하고 주변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쌍용 C&E 폐기물 매립장 반대를 위한 단식 투쟁에 나섰던 장인수 전 민주당 정책 부의장이 건강 상의 이유와 주위의 만류로 이날 단식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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