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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복 영동군수, 충청권 광역철도 영동군 반영 촉구

국토교통부 찾아 군민 염원 전해, 36,151명 뜻 담긴 서명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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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5.31 14:37
  • 기자명 By. 여정 기자
‘충청권 광역철도 영동군 반영’ 서명부 및 건의문 (사진=영동군 제공)
‘충청권 광역철도 영동군 반영’ 서명부 및 건의문 (사진=영동군 제공)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박세복 영동군수가 ‘충청권 광역철도 영동군 반영’이라는 군민들의 큰 뜻을 모아 31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했다.

박 군수는 이날 국토교통부 황성규 제2차관을 만나 충청권 광역철도 대전~옥천간 연장사업에 영동군을 포함해 사업을 추진할 것을 피력했다.

영동지역에 관광·문화 교류 등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충청권 광역철도 대전~옥천에 이어 영동까지 연장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5만군민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와 건의문을 전달했다.

특히, 이 서명부에는 3만6151명의 군민이 뜻을 함께 했다.

당초 군은 영동군 전체 인원의 60% 이상인 3만명을 목표로 지난달 13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범군민 서명운동을 벌였다.

사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깊이 공감한 군민, 출향인 등은 지역사회의 염원을 서명으로 대신했다.

그 결과 목표인원 대비 월등히 많은 3만 6000명이 넘는 군민들이 참여했다.

박세복 군수는 이러한 군민들의 목소리가 담긴 서명부를 황성규 제2차관에게 전달하며, 건의문에 담긴 내용과 같이 다시 한번 대전~옥천간 연장사업에 영동군 포함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지난 4월 27일 군이 5만군민의 염원을 담아 박세복 영동군수의 이름으로 국무총리실을 비롯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충북도 등 관련기관에 건의문을 송부한 이후 군민들의 유치 염원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민의의 대변자 역할을 맡고 있는 영동군의회(의장 김용래)도 제29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충청권 광역철도 대전~옥천간 연장사업에 영동군 반영 요구 건의문을 채택해 정부 관련기관에 전달하며 힘을 실었다.

5월 17일에는 광역철도 유치를 위한 범군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역을 뒷받침하고 있는 주요 사회단체장으로 구성된 영동군 광역철도 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정헌일)가 영동역에서 유치 결의대회를 가졌다.

5월→ 발표된 국가철도망 구축의 뼈대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따르면, 기존 사업계획구간 외에 대구권 광역철도 구미~김천 간 연장사업만 반영됨으로써 경부선의 중심인 영동군만이 광역철도 단절 상황에 놓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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