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정책대회는 지방 우수정책을 확산하고,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마련했다.
홍 군수는 사례발표를 통해 군 택시경찰대의 추진 배경, 활동성과 등을 소개했다.
홍 군수는 “출범 2년째인 군 택시경찰대가 지역 주민의 안전 지킴이로 자리매김했다”며 “2020년 재난관리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지역안전지수평가 도내 1위, 살기 좋은 지역 전국 4위 선정 등 군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평가받는 데는 택시경찰대의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추진해 살기 좋고 안전한 증평 건설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 택시경찰대는 도내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는 증평의 치안공백을 메우기 위해 개인택시 증평군지부와 증평군, 증평소방서, 괴산경찰서가 힘을 합쳐 2019년 3월 출범시켰다.
개인택시 운수업자 68명으로 구성된 택시경찰대는 안전취약지역 순찰 및 골든 타임 확보 등 지역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출범 이후로 사고예방을 위한 초동대처 113건의 실적을 쌓으며 증평의 안전지킴이로 활약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 7일 군 택시경찰대 활동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