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는 이날 온라인PC 영상회의로 진행한 확대간부회의에서 “국민청원이 6만5050명으로 마감됐는데 다른 비슷한 청원과 비교했을 때 결코 적지 않은 숫자이므로 자랑스럽게 생각해도 좋다”라며 “이는 청주시민과 충북도민들의 공감대 형성 확산과 동시에 충청권 광역철도 도심 통과에 대한 도민들의 열기를 중앙정부 관계자에게 인지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1일 있을 촛불문화제도 성공적으로 진행해 소기의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도심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1일 오후 7시 30분에 청주 성안길에서 제1차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 기원 촛불문화제를 개최한다.
범대위는 정부가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때까지 국토교통부 앞 1인 시위도 지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 지사는 또 “지난 21일 있었던 한‧미 정상회담에서 충북도가 그동안 주장한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분야가 다뤄진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기후변화, 항공우주산업 분야 등의 전체적인 계획을 다시 점검해 충북도 방향을 정상회담 분위기에 맞추도록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특히 항공 MRO(항공기정비) 분야를 충북의 산업으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