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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홍성역사인물축제, 온라인축제의 새 지평 열다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호응 높아 많은 각 지자체서 벤치마킹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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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5.31 18:03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내포현대미술제 모습 (사진=홍성군 제공)
내포현대미술제 모습 (사진=홍성군 제공)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지역의 대표축제인 ‘홍성역사인물축제’가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온·오프라인을 융합한 형식으로 개최돼 온라인 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1일 홍성군에 따르면 홍성역사인물축제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에 걸쳐 온라인 콘텐츠 중심으로 진행하고 이후 30일까지는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홍주읍성 주변에서 운영하며 이응노 화백의 삶과 예술세계를 재조명했다는 것.

이에 홍성군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로잉 뮤지컬‘이응노, 길’과 이응노 노래공연, 다양한 인플루언서들의 이응노생가 소개영상, 이응노의 집에서 열린 다양한 공연 등 온라인 콘텐츠를 실시간 생중계로 게시했으며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이응노 관련 챌린지 프로그램을 진행해 다양한 방법으로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한 콘텐츠 조회수는 16만여 명으로 유튜브 채널 콘텐츠와 라이브 커머스의 조회수는 15만회를 웃돌며 전국의 많은 참여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서울 강동구청, 충북 청주시, 전북 익산시, 충남 금산군, 서산시, 경북 성주군 등 전국의 많은 지자체 축제 관계자들이 홍성을 방문하고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코로나에 유연하게 대응한 홍성역사인물축제의 특·장점들을 벤치마킹했다.

서울 강동구청 문화예술과 한희정 과장은 “코로나로 인해 많은 축제들이 주제와 부합되지 않은 온라인 콘텐츠에 집중하고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아예 진행하지 않는 상황에서 역사인물축제처럼 온·오프라인 개최와 모든 프로그램에 주제를 담으려 한 점은 매우 긍정적인 측면으로 보인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김석환 군수는 “코로나 상황에서 온·오프라인 축제 개최는 매우 도전적인 측면이 있었으나, 코로나로 지친 많은 국민들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축제에 대한 많은 성원과 아무 사고 없이 축제가 마무리될 수 있게 협조해 준 군민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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