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보령] 박봉석 기자 = 내달 보령에서 열리는 ‘2021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가 2일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조직위원장에는 보령해양경찰서 해안치안협의회 고문 등을 역임한 정해천 서대종합건설(주) 대표이사를 추대했다.
사무총장엔 인천아시안게임 요트국가대표 감독 등을 역임한 김우현 보령시청 요트부 감독을 임명했다.
요트대회는 다음달 21일부터 26일까지 엿새간 보령요트경기장 및 대천해수욕장 앞바다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요트연맹(ASAF), 충남요트협회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 충남도, 보령시, 대한요트협회, 보령축제관광재단이 후원하는 국제 대회로 싱가포르, 뉴질랜드, 미국 등 전세계 10개국 이상 선수·임원 등 500여명이 참가한다.
시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위원장과 사무총장을 주축으로 12명의 요트전문가를 조직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했으며, 기획총괄, 경기운영, 행사·홍보, 시설·안전 등 4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대회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분석·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