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제천시, 대체연료화사업 추진 '파란불'

아세아 시멘트와 생활폐기물 대체연료화사업 이행협약 체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6.03 11:26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제천시와 아세아시멘트(주)가 생활폐기물 대체연료화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시와 아세아시멘트(주)가 생활폐기물 대체연료화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천시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의 대체연료화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제천시는 아세아시멘트와의 생활폐기물 대체연료화 사업 이행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자원순환 사회 구축 및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앞장서게 됐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제천시는 관내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중 가연성 폐기물을 제공하고 아세아 시멘트는 제공받은 생활폐기물을 시멘트 생산의 대체연료로 사용하게 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시는 생활폐기물을 대체연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처리(분리·선별) 시설 설비 구축 및 운영을, 아세아시멘트는 공급된 가연성 폐기물을 시멘트 생산 대체연료로 사용 등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발생량 증가 및 소각시설의 노후화로 매립량 증가에 따른 매립장 사용연한 단축 등 생활폐기물 처리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고 안정적 처리를 위해 수거된 생활폐기물을 시멘트 생산의 대체연료로 공급하는 사업을 아세아시멘트와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아세아시멘트는 소산화물 및 황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시설을 개선했다.

개선된 시설을 이용해 가연성 폐기물을 사용함으로써 수입에 의존하는 유연탄의 사용 감소로 온실가스를 저감 하는 기대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한편 생활폐기물 대체연료화 사업은 2015년 강원도 동해시(쌍용시멘트)와 2019년 삼척시(삼표 시멘트)가 시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