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림지 솔밭공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시민 및 단체 회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환경보전 유공자로는 (주)제천 환경개발 최준묵 대표이사 등 10명이 충북 도지사, 제천 시장, 제천시의회 의장 및 제천 지속가능 발전협의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제천 지속가능 발전협의회에는 기념식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토마토 모종을 나눠주고 부대행사로 시민광장에서 1인 1 식물 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

수소자동차를 타고 기념식에 참석한 이상천 시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과 미세먼지 대책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해 인간이 지구와 공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천사업으로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 노후 경유차에 대한 조기폐차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환경행정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대기오염 전광판 및 환경정보 알리미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탄소중립 실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의 날은 단 하나뿐인 지구를 보전하기 위해 1972년 UN에서 매년 6월 5일을 ‘세계 환경의 날’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해 오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6년 ‘환경의 날’을 지정해 26회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