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 숲해설가협회가 도시숲 꾸미기에 나섰다.
시로부터 도시숲‧정원관리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제천숲해설가협회가 관내 12개소의 도시숲 정비에 전력하고 있는 것.
도시숲‧정원 관리단은 제천시에서 조성한 장락 도시숲 등 12개소의 생활환경 숲에서 공원을 쾌적하고 아름답게 꾸미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시민정원사 1명과 일반 관리인 5명 총 6명으로 구성된 팀원들은 지난달 17일부터 정원 조성과 수목관리, 환경정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하늘공원도시숲에 산수국 300포기를 식재해 깊은 산속에서나 볼 수 있는 산수국을 시내의 공원에서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시내 중심권에 있는 화산동 수도산 도시숲에 한방도시 제천에 어울리는 구절초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임완식 제천숲해설가협회 회장은 "실내 환경에 맞지 않는 야생화는 집으로 가져가도 살 수가 없다, 꽃을 캐 가는 행동은 자제했으면 좋겠다"며 "모두가 같이 즐길 수 있도록 식재된 야생화를 눈으로만 감상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