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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노래연습장 모이면 안됩니다"

코로나 확산에 720여 곳 전면 집합금지 행정명령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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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6.06 11:35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검체 채취 모습 (충청신문DB)
검체 채취 모습 (충청신문DB)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노래연습장 모이면 코로나 확산 위험이 높아집니다." 

청주시가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지역 내 노래연습장 720여 곳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준수 여부를 특별 점검한다.

시는 노래연습장에서 두 번째 확진자가 나온 지난 3일, 노래연습장 운영자와 종사자의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하는 한편 이용자는 재난문자로 진단검사를 안내하는 등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발 빠르게 대응했다.

하지만 다음날인 4일 오전 9시까지 12명의 관련자가 추가 확진되자 4일 아침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지역 내 모든 노래연습장(코인, 뮤비방 포함)에 일주일 간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결정했다.

시는 오전 중 관련 협회 협조와 문자 발송 등을 통해 업주에게 신속히 안내하는 한편 직원 80여 명을 투입해 4일 저녁 노래연습장 720여 곳에 행정명령서 부착 및 집합금지 여부를 특별 점검했다.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집합금지 등 방역수칙 위반, 도우미 고용 등 위법사항이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과 처분절차를 검토해 영업정지, 고발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전날 확진된 4명의 학생(초등학생 2, 중학생 2)과 관련해서는 학교, 학원 등 접촉자 83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 실시 중으로 현재까지 700여 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감염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노래연습장에서는 집합금지와 진단검사에 협조해 주시고, 5월 24일부터 6월 2일까지 노래연습장 이용자는 증상과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서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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