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과일의 고장 영동은 '특허의 고장'

상표출원 전국 6위, 도내 ‘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6.07 15:17
  • 기자명 By. 여정 기자
영동일라이트 (영동군 제공)
영동일라이트 (영동군 제공)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은 알고 보면 특허의 고장이기도 하다.

이달 특허청이 발표한 최근 3년간 지자체 상표출원 현황을 보면 영동군은 59건의 상표를 출원해 전국에서 6번째로 많은 상표를 출원했다.

상위 20개 지자체중 충북도내에서는 영동군이 유일하다.

이는 영동군이 브랜드 마케팅으로 지역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결과다.

군은 지난 2018년도에는 영동와인터널 관련 상표 53건을 출원했고 지난해에는 영동일라이트, 영동곶감 관련 상표를 각각 3건을 출원했다.

영동와인터널은 ▲제32류(과실음료 및 과실주스 등) ▲제41류(스포츠 및 문화활동업 등) ▲제43류(음/식료품을 제공하는 서비스업 등) 등을 상표 출원했고, 영동일라이트는 ▲제1류(토질개량제, 비료 등) ▲제3류(기능성 화장품용 스킨케어제, 바디로션 등) ▲제19류(건축자재, 타일재 등)를 출원했다.

이외에 영동곶감도 ▲제30류(양갱, 디저트용 푸딩, 아이스크림 등)를 3건 출원했다.

현재 ▲영동와인터널 48건 ▲영동일라이트 1건 ▲영동곶감 2건은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영동와인터널 1건 ▲영동일라이트 2건 ▲영동곶감 1건은 심의중이다.

대한민국 유일의 와인특구인 영동은 농가 와이너리가 40곳이 있으며 영동읍 매천리 레인보우 힐링타운에 지난 2018년 문을 연 영동와인터널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에는 해마다 10만여명이 찾은 지역 명소이다.

일라이트는 중금속 흡착과 항균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진 광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양이 영동에 매장돼 있어, 군은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해 미래 100년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영동곶감은 감고을이라 불리는 영동군의 겨울철 대표 특산물로, 매년 영동곶감축제가 열리는 등 감 산업이 지역경제와 지역농업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07년 감 산업특구로 지정됐으며, 2009년엔 영동곶감의 지리적 표시와 상표를 등록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